손흥민, 호쾌한 중거리슛 선제골...이승우 어시스트

한국 축구대표팀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대구=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손흥민의 호쾌한 왼발 중거리슛이 온두라스의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후반 15분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승우가 온두라스 진영에서 상대 볼을 빼앗아 지체 없이 손흥민에게 연결했다.

손흥민은 한 차례 드리블을 한 뒤 왼발로 강하게 슈팅을 날렸다. 온두라스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보려 했지만 도저히 막을 수 없는 완벽한 골이었다. A매치 64번째 경기에 출전해 21번째 골을 기록했다.

대표팀 막내 이승우는 A매치 데뷔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만점 활약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