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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빌보드 핫100 1위, 얼떨떨하고 행복했다"

윤기백 기자I 2020.10.10 21:12:12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핫100 1위를 차지했다. 정말 기분이 얼떨떨하고 행복했다.”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온라인 콘서트 ‘BTS 맵 오브 더 소울 온:이’(BTS MAP OF THE SOUL ON:E)를 개최한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를 차지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10일 진행한 ‘BTS 맵 오브 더 소울 온:이’ 첫날 공연에서 “여러분에게 유쾌하고 조금이나마 기분 전환이 됐으면 하는 생각에 ‘다이너마이트’를 발표하게 됐다”며 “오히려 저희가 지나치게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했다. 이어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핫100 1위까지 차지했는데, 정말 기분이 얼떨떨하고 행복했다”며 “아미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방탄소년단은 10~11일 양일간 서울에서 온라인 콘서트 ‘BTS 맵 오브 더 소울 온:이’를 개최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라이브 스트리밍 생중계 방식으로 펼쳐진다. 지난 6월 14일 열렸던 첫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 이후 4개월 만이다.

이번 공연은 ‘방방콘 The Live’보다 8배 많은 제작비가 투입됐다. 오직 방탄소년단만이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를 최고의 퀄리티로 구현하기 위해 4개의 대형 무대를 마련했다. 관객들은 각기 다른 네 곳의 대형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관람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관객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BTS MAP OF THE SOUL ON:E’에는 첨단 기술들이 접목됐다. 전 세계 관객들은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기술이 도입된 이번 콘서트를 4K/HD의 선명한 고화질로 감상, 실제 콘서트 현장에 있는 듯한 생동감을 체감하게 된다.

‘방방콘 The Live’와 마찬가지로 ‘멀티뷰 라이브 스트리밍’도 제공된다. 6개의 앵글을 한 스크린에 띄워, 관객이 원하는 화면을 실시간으로 선택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일방적으로 주어지는 화면이 아니라 동시에 재생되는 각기 다른 6개 멀티뷰 화면 중에서 보고 싶은 화면을 실시간으로 선택할 수 있어, 관객들은 보다 풍성한 공연 관람을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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