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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의 노래가 영화에 삽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임영웅이 부른 ‘사랑은 늘 도망가’가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 삽입된 바 있다.
‘모래 알갱이’는 지난 6월 발매된 임영웅의 두 번째 자작곡이다. 따뜻하고 서정적인 노랫말과 임영웅의 감성 보컬이 어우러진 곡으로, 임영웅이 직접 분 휘파람과 파도 소리를 더해 포근한 느낌을 더했다.
‘소풍’은 인생의 황혼기를 맞이한 친구들의 우정을 그린 영화다. 60년 만에 고향인 남해로 여행을 떠난 은심(나문희 분)과 금순(김영옥)이 오랜 세월 고향을 지키며 살아온 태호(박근형)와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내달 4일 개막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