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편애중계' 트롯 왕중왕전, 전유진·김산하 오늘 최후의 대결

김현식 기자I 2020.07.10 17:46:47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편애중계’ 트롯 왕중왕전의 승부가 가려진다.

10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MBC ‘편애중계’에서는 10대 트롯 가수왕 김산하와 트롯 신동 전유진이 마지막 진검승부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김산하와 전유진은 장윤정의 ‘어머나’를 탄생시킨 윤명선 작곡가의 신곡이자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데뷔곡인 ‘소녀의 일기’로 맞붙는다. 두 사람은 각자의 스타일에 맞게 편곡한 버전을 2주간 연습한 끝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산하는 ‘소녀의 일기’를 국악과 가요를 가미한 버전으로 들고 나와 대금, 가야금 연주자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트롯 여제 송가인의 친오빠이자 아쟁을 전공하는 국악인인 조성재는 김산하가 연주자들과 합을 맞추는 자리에 깜짝 등장해 힘을 실었다.

전유진은 1930년대 복고풍 멜로디를 살린 ‘소녀의 일기’를 선보였다. 그는 안무 감독으로 참여한 댄스 스포츠 선수 박지우와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꾸몄다.

태진아, 윤명선, 김현아는 심사위원을 맡아 이들의 무대를 지켜봤다. 언론사 연예부 기자들은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인터뷰를 해보고 싶을 만큼 스타성이 보이는 선수에게 표를 던졌다.

김산하와 전유진 중 누가 우승을 거머쥐었을지 시청자들의 흥미를 돋우는 가운데 ‘편애중계’ 마지막 회는 이날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