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남과 여' 공유 "베드신 부담감 있었으면 안했다"

박미애 기자I 2016.02.17 17:29:09
공유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공유가 노출에 대해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공유는 17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영화 ‘남과 여’(감독 이윤기) 시사회에 참석해 “노출이나 베드신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면 이 영화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공유는 ‘남과 여’를 위해 남다른(?) 몸매 관리를 했다. 남자 배우들이 작품에서 노출을 하게 되면 근육이 도드라진 몸을 노출하는 것과 달랐다. 그는 “기홍이 액션 영화에서 보여줬던 그런 몸을 가지면 안 된다고 생각해 살도 빼고 일부러 근육도 많이 줄였다”고 말했다. 이어 “편집을 많이 해서 관리를 많이 한 게 아쉽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공유가 연기한 기홍은 핀란드에서 근무 중인 건축가로, 우연히 만난 상민에게 강하게 끌리는 인물이다.

‘남과 여’는 누군가의 아내로 또 남편으로 살아가던 한 여자와 남자가 우연히 만나 자신들이 외면해왔던 외로움을 깨닫게 되면서 서로에게 깊이 빠져드는 이야기다. 전도연, 공유가 남녀 주인공을 맡았으며 오는 25일 개봉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