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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성은 1일 방송한 KBS2 수목 미니시리즈 ‘당신의 하우스헬퍼’ 17,18회에서 광고주 유한길 역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극중 임다영(보나 분)이 근무하는 팜기획과 함께 하는 회식 자리에서 유한길은 한없이 다정했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좋은 성과를 일궈낸 다영을 향해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술에 취한 다영을 걱정하기도 했다.
속내는 달랐다. 술에 취한 다영이 혼자 있는 것을 본 한길은 다영에게 억지로 스킨십을 시도했다. 이를 목격한 진홍(이민영 분)이 다가오자 한길은 당황한 기색이었다. 진홍의 휴대폰에서 흘러나오는 “엄마”라고 말하는 어린 아이의 목소리를 듣자 한길은 비소를 머금어 눈길을 끌었다.
이신성은 지난해 드라마 ‘마녀의 법정’, ‘슬기로운 감빵생활’, 영화 ‘1987’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인상적인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