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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 매체는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지드래곤이 발목 수술을 위해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월 지드래곤은 6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수료하고 자대 배치를 받은 상황이다. 그의 부상은 군 복무 중 입은 것은 아니다. 입대 전부터 발목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은 입대 전 헤어짐이 다가올수록 느껴지는 부담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지난 2016년, 빅뱅 데뷔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부름을 받으면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지드래곤은 “계속해서 빅뱅 다섯명으로서 대중과 함께 하고 싶다. 제대 후 생각이 바뀌면 어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자신감을 찾은 후 대중 앞에 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해 6월 솔로 콘서트에서도 지드래곤은 군 입대에 대해 말했다. 콘서트 중 지드래곤은 “군대 가잖아요. 이번이 진짜 마지막일 수도 있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지드래곤은 “(군대) 갔다오면 서른 둘셋 정도 되는데 그 나이어도 괜찮냐”며 “나는 괜찮지 않다. 이제 매니큐어 못 칠할지 모른다”고 말하며 서운함을 달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