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16기 옥순 "영숙 차단→왕따 주동? 무슨 뇌피셜"

최희재 기자I 2023.09.08 16:12:29
SBS PLUS·ENA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영숙(왼쪽)과 옥순(사진=SNS)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나는 솔로’ 16기 옥순(가명)이 영숙(가명)이 주장한 왕따설, 차단설에 반박했다.

SBS PLUS, ENA ‘나는 솔로(나는 SOLO)’ 16기 출연자 옥순과 영숙의 설전이 방송 후에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 누리꾼은 영숙 SNS에 “옥순님이 인스타 문자 차단 안 했다고 하는데 왜 차단했다고 말하셨나요? 차단했다는 것도 뇌피셜인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영숙은 “저를 차단한 건 단톡(단체방) 사람 전체가 다 아는 사실이다. 팔로우 산 거랑 차단한 거랑 저 왕따시키려던 톡 내용 모두 공개하기 전에 그만하시라 전해주시죠”라고 답했다.

(사진=SBS PLUS·ENA ‘나는 솔로’ 방송화면)
영숙에 따르면 옥순이 영숙을 따돌리려 했고 영숙의 번호를 차단했다는 것. 그러나 옥순의 입장은 달랐다. 옥순은 또 다른 누리꾼의 질문에 SNS 차단은 맞지만 번호 차단은 하지 않았으며 왕따를 주동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뇌피셜’이라고 반박했다.

옥순은 “SNS 차단은 제가 한 것 맞다. 팔로우 산 거(팔로워를 샀다는 주장)는 저 분(영숙)이 집요하게 제 숫자 올라가는 걸 단체방에 자꾸 물어보더라. 처음에는 왜 저러나 싶었는데 숫자까지 다 기억하고 여러번 자꾸 물으시길래 질투인가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왕따에 대해서도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겠다”며 “무슨 뇌피셜인지는 모르겠다”고 전했다. 옥순은 “며칠 전 사과 문자도 두 개 문자 중 처음에 온 메시지는 사실 싸우자고 연락 온 줄 알았다”고 부인했다.

영숙이 보냈다는 문자에는 “언니, 전화 받아줄래요? 저도 방송을 보고 알아서 언니한테 꼭 할 말이 있어서요”라고 적혀있다.

‘나는 솔로’ 돌싱 특집인 16기는 뇌피셜과 가짜뉴스로 가득하다. 지난 30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는 영숙이 옥순을 오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광수와 데이트를 중단하고 숙소로 돌아온 영숙은 이를 소문 낸 사람이 옥순이라고 착각한다. 옥순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한 후 자신을 오해한 것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나 영숙은 억지스러운 사과로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두 사람 사이의 오해가 해소되지 않은 채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중이다. 16기가 높은 화제성을 기록한 만큼 대중의 관심 또한 쏠리고 있다.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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