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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엑' 주헌, '프듀X101'서 열혈 랩 선생님 변신

김은구 기자I 2019.06.02 17:55:40
Mnet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한 몬스타엑스 주헌(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몬스타엑스 주헌이 ‘프로듀스 X 101’에서 트레이너로 빛나는 자질을 드러냈다.

주헌은 최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X 101’에 특별 랩 트레이너로 깜짝 출연, ‘인생 박수 수업’ 등 카리스마 넘치는 가르침으로 연습생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주헌은 몬스타엑스의 데뷔곡 ‘무단침입’과 ‘DRAMARAMA’(드라마라마)의 무대를 비롯해 ‘그룹 X 배틀 평가’를 선보이는 연습생들의 연습을 도우며 열혈 랩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주헌의 깜짝 등장에 연습생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뜨거운 환호성으로 반겼다.

여러 연습생들의 롤 모델로 손꼽힌 주헌은 수업 내내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로 연습생들을 가르쳤다. 연습생들의 연습을 매섭게 지켜보며 무대 위의 자세부터 랩의 시작과 끝까지 실수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고 지적했다. 좋은 모습에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헌의 수업을 들은 연습생들은 “주헌 선생님이 가르쳐준 이 레슨은 인생 레슨이었다”라며 “너무 좋았다”고 극찬했다.

이날 수업의 하이라이트는 열정적인 ‘박수’였다. 주헌은 세븐틴의 ‘박수’ 첫 도입부 가사인 ‘박수’ 부분을 선보이는 연습생 함원진에게 좀 더 강렬한 시작을 위한 특별 코칭에 나섰다. 주헌은 직접 파워풀한 목소리로 ‘박수’를 수십 번 반복해 외치며 열정 가득한 일대일 레슨을 펼쳤다.

과거 연습생 시절을 함께 보낸 연습생 박선호와의 인연에는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에게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주헌은 박선호에게 “열정을 잃지 않고 잘해주려고 해 고맙다”며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주헌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화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못했고”며 “이번 기회를 통해 처음으로 누군가를 가르쳐 봤는데 너무나도 소중하고 영광스러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습생 친구들이 열심히 제 수업을 들어줘서 고맙다”며 “모두 멋진 모습으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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