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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박원, 정규 1집 작업기 공개 '눈길'

김은구 기자I 2015.11.16 19:01:27
박원(사진=메이크어스)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실력파 뮤지션 박원이 솔로로 처음 발표한 정규 1집 ‘Like A Wonder’ 앨범 작업기를 꼼꼼하게 소개해 음악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박원이 지난 12일 발매한 정규 1집에는 총 11곡이 수록돼 있다. 모든 수록곡을 박원이 직접 작사, 작곡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면밀히 볼 수 있도록 완성했다. 상세한 앨범 작업기는 곡에 대한 팬들의 이해를 높이고 있다.

박원은 앨범소개에서 “처음 곡을 만들 때 그 느낌을 잃지 않도록 수없이 부르고, 연주자들과 소통하여 가장 예쁘게 당신에게 전해질 방법을 찾아 완성한 이야기들입니다. 이 모든 곡들이 처음 만든 순간의 그 설렘을 간직하고 있기에 이제 꺼내놓아봅니다. ‘그냥’이라는 말은 성의가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가끔은 엄청난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그냥 들어주세’”라고 밝혔다.

이어 타이틀곡은 “밖을 나가면 ‘어 쟤네 싸운다’라는 느낌이 드는 커플을 적어도 한 번씩은 보면서 쓰게 된 곡입니다. 가사가 많아도 자연스럽고 듣기 좋게 들리도록 하기 위해 가사 수정을 가장 많이 하고 입에 잘 붙을 수 있도록 연습을 많이 하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듀엣곡이 아니었지만 ‘우리 둘이’라는 이 느낌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은 둘이 불러야 된다고 생각해서, 비록 내 여자는 아니지만 이은아 양과 함께 연인의 대화처럼 진행해서 완성된 곡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이 외에도 지난 2008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타며 음악세계에 첫 발을 내디디며 이 노래는 ‘박원’이라고 표현한 ‘Like A Wonder’, 이소라의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를 박원만의 느낌으로 풀어낸 ‘나를 좋아하지 않는 그대에게’, 헌팅한 이야기를 눈치채지 못하게 아름답게 포장한 ‘5분만’, 꿈 속에서 관심도 없던 여자와 하룻밤을 보낸 후 그녀를 생각하며 만든 ‘오 그대여’ 등등 박원이 표현한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솔직하고도 담백하게 전했다.

박원은 지난 2008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음악에 입문했다. 이후 2010년 그룹 원모어찬스 디지털 싱글 ‘One more Chance’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다양한 공연, OST 참여 등 꾸준한 음악 활동을 해왔으며 라디오 고정 게스트 활약과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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