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은 19일 영화 ‘스킵트레이스’ 촬영 차 찾은 홍콩에서 언론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성룡은 “아들은 마약 중독자가 아니라 그냥 놀기 좋아하는 순진한 아이일뿐”이라며 “그는 대마초가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을 것이고 이런 일이 생길 줄 몰랐을 것”이라고 아들 방조명을 두둔했다.
그러나 “아들의 대마초 흡연 사실을 알았다면 때려 죽였을 것”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방조명은 대만 톱스타 가진동과 지난 8월14일 중국 베이징에서 대마초 흡연 혐의로 마약수사대에 체포됐다. 방조명은 법원 심리를 받고 관련 법률에 의해 징역 3년형에 처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