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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덕은 18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남자 랭킹라운드에서 685점을 쏴 2위 김우진(680점·청주시청)을 5점 차이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김제덕은 고교생 국가대표 궁사로 지난해 도쿄올림픽 혼성전, 남자 단체전 2관왕을 차지했다.
최미선은 655점으로 여자 리커브 랭킹라운드를 1위로 마쳤다. 650점을 쏜 2위 카타리나 바우어(독일)를 5점 앞섰다.
한국은 랭킹라운드 성적을 기반으로 혼성전과 단체전 조를 구성한다.
남녀부 1위를 차지한 김제덕과 최미선은 혼성전에서 짝을 이뤄 금메달을 노린다.
또 남자부 단체전에서는 순위가 높은 3명 김제덕, 김우진, 이우석(5위·코오롱)이 출전한다.
여자부는 최미선을 비롯해 이가현(3위·대전시체육회), 안산(8위·광주여대)이 단체전에 출전한다.
앞서 김종호, 최용희(이상 현대제철), 양재원(울산남구청)으로 구성된 남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덴마크를 238-229로 꺾어,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메달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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