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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은 11일 오후 말레이시아 샤알람의 샤알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UAE와의 평가전에 이용재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배치하는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좌우 날개에 염기훈(수원삼성)과 손흥민(레버쿠젠)이 나서고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이재성(전북)이 배치됐다. 기성용(스완지시티)과 박주호(마인츠)의 이탈로 공백이 생긴 중앙 미드필더로는 한국영(카타르SC)-정우영(빗셀 고베)이 함께 출전한다.
포백 라인은 좌우 풀백에 김진수(호펜하임)와 정동호(울산)가 나서고, 중앙 수비는 곽태휘(알 힐랄)-장현수(광저우 푸리) 듀오가 책임진다. 골문은 김승규(울산)가 지킨다.
이날 선발 출전 선수 가운데 이용재와 정우영은 A매치 데뷔전을 치른다. 이용재와 정우영은 지난해 12월 슈틸리케호의 제주도 전지훈련을 통해 슈틸리케 감독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