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생일 맞아 2억 기부…'음료 역조공'까지

김현식 기자I 2024.05.17 16:20:37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생일을 맞아 나눔을 실천했다.

17일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생일이었던 전날 자신의 활동명과 팬덤명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곧장기부’, ‘대한사회복지회’, ‘사랑의 달팽이’,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등 여러 단체에 총 2억원을 기부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각 단체에 전달된 이번 기부금은 청각 장애를 앓고 있는 아동 및 청소년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 언어재활치료, 외부 장치 지원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아이유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한 소통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의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해당 방송을 통해 팬들과 생일을 함께 맞이한 아이유는 ‘유애나’ 7기 캐릭터 ‘럭77ㅣ’(럭끼)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아이유는 팬들이 전국 각지에 자신을 위한 ‘생일 카페’를 연다는 소식을 미리 접했다면서 팬들을 위해 해당 카페들의 음료 총 3500잔을 ‘역조공’하겠다고 밝혀 이목을 끌기도 했다.

아이유는 오는 25~26일 양일간 홍콩 AWE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일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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