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정철우 기자] '야쿠르트 수호신' 임창용(35)이 시즌 첫 세이브를 따냈다.
임창용은 19일 진구구장에서 열린 주니치와 경기서 야쿠르트가 4-2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몸에 맞는 공만 하나 있었을 뿐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투구수는 21개였고 최고 구속은 146km가 나왔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첫 타자 다니시게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다. 풀 카운트서 던진 7구째 슬라이더가 너무 깊숙하게 들어가고 말았다.
그러나 임창용은 흔들리지 않았다. 대타 사에키를 좌익수 플라이로 솎아낸 뒤 아라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볼 카운트 2-2에서 바깥쪽 직구(143km)로 헛스윙 삼진을 만들어냈다.
마지막 타자 이바타는 투수 땅볼로 막았다. 장기인 직구가 바깥쪽 낮게 제구되며 이바타의 방망이를 힘으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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