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삿돈을 횡령하고 도주한 김우종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사의 측근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창립주주 ㈜지알티파트너스(이하 GRT)의 이 모씨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이 씨는 코코엔터테인먼트 폐업을 반대하며 김준호와 갈등을 빚고 있는 인물. 김 대표이사를 비롯해 폐업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유 모 이사와 친분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사실 관계에 관심이 집중됐던 상황이다.
이에 이 씨는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유 씨와 이번 일을 통해 갈등의 관계에 있고, 나와 입장이 확연히 다르다”는 게 이 씨의 주장이다.
GRT가 코코엔터인먼트로부터 약 3억 7500만 원의 선금급을 받았다는 것도 “사실과 다르다”고 맞섰다.
이 내용은 코코엔터테인먼트 거래처원장에 나와 있는 내용. 이를 두고 이 씨는 “이 기록은 알고 있으나 GRT의 거래 통장과 코코엔터테인먼트의 거래 통장을 보면 모두 관련 입출금 기록이 없다”며 “이 부분에 대한 경위조사는 현재 진행 중인 사항으로 코코엔터테인먼트의 회계상 오류로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이 씨는 관련 내용에 대한 공식입장을 3월2일 추가로 낼 것이라는 입장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