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마블-영진위, '어벤져스2' 촬영·韓관광 활성화 MOU 체결

최은영 기자I 2014.03.12 18:40:13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할리우드 영화제작사 마블스튜디오가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촬영 관련 국내 관계기관과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프레스센터에서 ‘어벤져스2’ 촬영 및 대한민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어벤져스2’ 국내 촬영을 계기로 관련 기관 간 원활한 촬영을 위한 지원과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력 주체는 마블스튜디오와 영화진흥위원회, 한국관광공사, 서울영상위원회, 경기영상위원회,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다.

체결식에는 이 밖에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경찰청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어벤져스2’에 출연하는 한국인 여배우 수현이 참석할 예정이다.

‘어벤져스2’는 지난 2012년 개봉해 전 세계에서 15억 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린 ‘어벤져스’의 속편이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마포대교와 상암DMC, 청담대교, 테헤란로, 강남역, 잠수교, 용산 일대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이번 한국촬영에는 블랙위도우 역의 스칼렛 요한슨과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함께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뜨겁다. 이날 서울지방경찰청에서는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부, 영상물위원회 등 관계자들이 모여 교통 통제 및 제작 지원에 관한 실무자 대책 회의를 하기도 했다. ‘어벤져스2’는 2015년 5월 개봉 예정이다.

‘어벤져스’ 포스터.
▶ 관련기사 ◀
☞ `어벤져스2` 서울 촬영에 경찰 분주..언제, 어디서?
☞ '어벤져스2' 수현, "'웰컴 투 더 마블' 신기하고 벅차"
☞ `어벤져스2` 수현 "기다림 끝에 좋은 소식"..13일 공식 일정
☞ "'어벤져스2' 한국서 찍는다"..마블 공식 발표
☞ '유리엘' 수현, '어벤져스2' 출연 물망..한국 촬영 시기는 3월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