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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자료원, 첫 영화 제작..'아카이브의 유령들' 14일 공개

고규대 기자I 2014.06.09 17:43:23
영화 ‘아카이브의 유령들’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한국영상자료원은 발굴·복원·수집 보존·상영을 키워드로 제작한 네 편의 단편을 묶은 ‘아카이브의 유령들’을 공개한다.

영상자료원이 영화를 제작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발굴 부문에서는 배우 조희봉이 해설자가 되어 관객들을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기이한 시간여행으로 안내하고, 복원 섹션에서는 배우 문소리가 출연해 한 편의 모노드라마를 전한다. 이밖에 ‘명량: 회오리바다’에 출연하는 권율과 ‘군도’의 윤지혜가 상영 섹션의 배우로 참여한다. 네 편의 단편영화는 ‘미몽’ ‘열녀문’ ‘휴일’ ‘귀로’ 등의 고전영화와 함께 상영된다.

영상자료원은 14일 오후 4시 ‘아카이브의 유령들’을 상영하고, 관객과의 대화도 가진다. 자세한 상영일정은 홈페이지(http://www.koreafilm.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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