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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라북도 무주 무주안성CC에서 열린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는 오후 2시 현재 오전조 선수들이 대부분 경기를 마쳤다.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로 첫 날 경기를 마친 ‘패셔니스타’ 양수진(23·파리게이츠)이 선두로 나섰다. 지난해 KLPGA 신인왕 김효주(19·롯데)도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고 ‘필드의 모델’ 윤채영(27·한화) 역시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오후 2시까지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32명의 선수가 언더파를 기록했다. 무주안성CC는 전형적인 산악형 코스답게 좁은 페어웨이가 선수들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날 선수들도 페어웨이 공략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었다. 게다가 그린의 굴곡까지 심해 작은 퍼트 미스도 용납이 안된다.
그럼에도 선수들의 초반 샷감은 나쁘지 않다. 코스 난이도와는 별개로 전체적인 코스 컨디션이 나쁘지 않은데다 화창한 날씨까지 더해지면서 첫 날부터 좋은 성적을 나오고 있다.
디펜딩챔피언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을 비롯해 장하나(22·BC카드), 백규정(19·CJ오쇼핑) 등 오후조에 경기를 펼치는 우승후보들을 감안하면 언더파 선수들은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금 같은 페이스라면 우승자의 타수는 10언더파 대 후반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대회 마지막 날 비가 예고돼 있기 때문에 지금의 흐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더 지켜봐야 알 수 있다.
또한 산악 코스 특성상 오후가 되면 바람이 더 세게 분다는 지적도 있어 조 편성이 오전이냐, 오후냐 여부도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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