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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탄소년단은 식사권을 두고 야산에 숨겨진 깃발 찾기 경쟁에 나섰다.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정국과 슈가, 진, 제이홉은 ATV에 탑승해 깃발을 찾았고 나머지 멤버들은 걸어야 했다.
방탄소년단은 깃발을 두고 강한 승부욕을 보이며 깃발을 찾기 위해 쉴 새 없이 뛰어다녔다. 깃발을 먼저 차지했다며 서로 약올리는 모습도 팬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지민은 깃발을 세 개나 찾아 선두를 달린 반면 뷔와 제이홉은 깃발을 한 개도 찾지 못했다. 뷔는 “저 말고 지민이와 랩몬스터 형이 찾았으니 괜찮다”면서 “설마 나눠먹겠지 배신하진 않겠죠?”라면서 여유를 보였다.
게임이 끝나고 지민이 “깃발을 3개나 찾았다”면서 깃발을 공개하자 나머지 멤버들은 깜짝 놀랐다. ‘깃발 부자’ 지민은 깃발을 찾지 못한 멤버들에게 하나씩 나눠주는 은혜를 베풀었다.
지민은 정국에게 깃발을 건네며 “정국이는 귀여우니까 하나 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지민은 뷔에게도 가지고 싶냐고 물었고, 뷔는 강아지처럼 지민에게 깃발을 갈구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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