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료된 한국인 외야수 손아섭에 대한 포스팅 결과 입찰한 구단이 없음을 확인했다며 이는 약간 놀라운 소식이라고 미국 지상파 ‘NBC 스포츠’가 24일(한국시간) 전했다.
당초 상당한 관심을 끌 걸로 예상됐고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입찰에 참여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얘기까지 흘러나와 적어도 1개 구단 이상은 입찰액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됐다는 점에서 그렇다고 NBC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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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285만달러(약 148억원)를 써내 박병호 포스팅에 성공한 미네소타 트윈스 구단은 독점협상권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런 점에서 아무도 손아섭에 입찰하지 않았다는 게 놀랍다”고 덧붙였다.
손아섭은 2015시즌 한국프로야구(KBO)리그에서 116경기를 뛰며 ‘슬래쉬라인(타율/출루율/장타율) 0.317/0.406/0.472 141안타 13홈런 54타점 11도루’ 등을 기록했다.
포스팅에 실패한 손아섭은 2년 뒤 완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아섭에 이어 포스팅에 나설 황재균(28·롯데)의 경우 LA 다저스 등 여러 팀에서 관심을 표하고 있다고 NBC가 밝혀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다저스는 최근 부상이 잦아진 저스틴 터너(31·다저스)와 쿠바용병 알렉스 게레로(29·다저스) 외 마땅한 3루수가 없다. 터너는 내구성이, 게레로는 투타 모두에서 검증이 더 필요하다는 점에서 핫코너를 비롯한 내야진의 깊이를 더할 보험용으로 한국인 3루수 황재균 영입을 고려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건 아닐 것으로 점쳐진다.
‘지미 롤린스(37·다저스)-하위 켄드릭(32·다저스)’ 키스톤콤비가 FA로 풀려나간 다저스는 2루수도 찾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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