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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근, 신내림 가족사 공개 "친할머니도 무속인"

김민정 기자I 2015.03.12 13:42:26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정호근이 신내림을 받은 후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 조선 ‘대찬 인생’에서는 정호근이 초대손님으로 등장해 자신의 근황과 집을 공개했다.

이날 정호근은 “친할머니가 만신이셨다. 우리 아버지는 지금도 무섭다고 하신다”며 “(아버지는) 팔남매 중 둘째인데 할머가 팔 남매가 다 성공하길 바라며 기도를 올리시다가 신내림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는 무속인 할머니를 싫어했다”며 “(나는) 어린 마음에 아버지가 왜 저러실까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정호근은 무속인 할머니에 대해 “할머니가 (무속인으로) 유명했다. 할머니는 ‘내가 그렇게 대천이란 대천은 다 찾아다니면서 귀하게 얻은 손자인데 그 줄을 다 끊어놨다. 다시 이어질 거니 걱정말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호근은 지난해 9월 무병을 심하게 앓은 뒤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 그의 신당은 서울 정릉 자택에 차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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