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남영우, 소아암 환자 돕기 자선 골프대회 개최

김인오 기자I 2016.11.27 19:52:35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남영우(43·일루션골프)가 소아암 환자 돕기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남영우가 주축이 된 봉사단체 ‘남영우와 프렌즈’는 오는 29일 경기도 여주에 있는 솔모로 컨트리클럽에서 ‘수석문화재단과 함께하는 남영우와 프렌즈 소아암 환자 돕기 자선골프대회’를 진행한다.

그동안 지인들과 소소하게 재능기부 및 자선활동을 펼쳐왔던 남영우는 동참하고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기업의 협찬이 증가함에 따라 규모를 키워 자선골프대회를 기획하게 됐다.

이번 자선골프대회에는 36개팀 144명이 참갛하며,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노승열, 유러피언투어의 이수민, 일본투어의 김형성을 비롯해, KPGA의 김대섭 한민규 주흥철 허인회 등 프로선수 20명이 동참한다. 또한 탤런트 이정진, 가수 2PM 등 10여명의 연예인도 뜻을 같이한다.

남영우는 “소아암 환자들을 돕기 위한 자선골프대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선골프대회 수익금은 수석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있는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암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전액 기부된다. 대회는 JTBC골프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