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루시, 최상엽 보컬로 '슈퍼밴드' 전국투어 공연

김은구 기자I 2019.11.27 18:37:57
밴드 루시(사진=JTBC ‘슈퍼밴드’)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밴드 루시가 ‘슈퍼밴드’ 전국투어 무대에 최상엽을 보컬로 내세운다.

JTBC ‘슈퍼밴드’ 준우승팀 루시는 보컬 이주혁의 자리를 ‘슈퍼밴드’ 본선 1라운드 1:1 팀 대결에서 하모니카 박종성과 함께 이적의 ‘이상해’를 어쿠스틱한 느낌으로 선보였던 최상엽으로 대신하기로 했다. 공연 주최사인 드림어스컴퍼니 측은 “싱어송라이터 최상엽은 슈퍼밴드 본선 개인 무대에서 자작곡 ‘그네’를 불러 담백하고 깨끗한 보컬로 주목 받은 바 있다”며 최상엽과 루시의 만남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주혁은 본래 소속팀인 기프트의 활동과 루시의 공연 일정이 겹쳐 이번 ‘슈퍼밴드 톱3 콘서트’ 무대엔 설 수 없는 상황이다. 앞서 이주혁의 소속사인 록스타뮤직앤라이브는 공식 SNS를 통해 이번 콘서트에 참여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 알리며 “이주혁은 비록 공연에 참여하지 못하지만 루시와 슈퍼밴드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12월 21일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슈퍼밴드 TOP3 콘서트’에는 루시(신광일(보컬, 드럼), 신예찬(바이올린), 조원상(프로듀싱, 베이스)를 비롯해 호피폴라, 퍼플레인 등이 무대에 오른다.

루시는 ‘슈퍼밴드’에서 개성 강한 사운드와 청량감 넘치는 음악으로 뚜렷한 색깔을 보여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