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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가수' 싸이, 컴백 첫 무대 '2015 MAMA'에서 열까

강민정 기자I 2015.11.18 14:55:44
싸이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싸이의 컴백 무대는 ‘2015 MAMA’가 될 수 있을까.

싸이가 12월 1일 컴백 일정을 확정했다. 글로벌 팬의 이목이 집중될 ‘2015 MAMA’는 12월 2일 홍콩에서 개최된다. ‘국제가수’라 불리는 싸이가 컴백 첫 무대를 ‘2015 MAMA’에서 하는 게 아니냐는 시나리오가 힘을 얻고 있다.

1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 기자간담회에서도 이 같은 궁금증이 이어졌다. 신형관 엠넷 콘텐츠 부문장은 “그 부분은 지금 말하기에 때가 아닌 것 같다”며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듯, 우리도 싸이가 나와주길 기대하지만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정리가 되는대로 발표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올해 ‘MAMA’는 빅뱅, 아이콘과 함께 박진영과 씨엔블루, 자이언티 등이 참석을 확정했다. 해외아티스트로는 펫샵보이즈가 참석하고 걸그룹 f(x)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민다.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2015 MAMA’는 음악과 기술의 결합을 콘셉트로 잡았다. ‘The State of Techart’라는 슬로건을 세웠다. 음악과 기술의 결합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와 문화혁신을 꾀하고, 음악을 가장 진화된 기술의 완성으로 표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기술과 예술이 극적으로 융합한 새로운 무대를 통해 지난 20년간 아시아 음악산업을 이끌어온 Mnet의 모든 역량이 집대성된 진화된 음악축제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올해 ‘MAMA’는 43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프리위크(Pre-week) 프로그램 ‘2015 MAMA Nominees‘ Day & Night’와 아시아 각국의 음악산업 전문가들의 노력을 조명하고 치하하는 ‘MAMA 전문 부문’ 신설을 통해 진정한 ‘아시아의 그래미’다운 권위와 위상을 갖춘 음악 시상식이자, 축제 그 이상의 상생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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