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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도롱 또똣' 김성오 부상투혼 "그래도 제주 신혼생활 좋아"

김은구 기자I 2015.05.08 18:54:41
김성오(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김성오가 제주도에서 특별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다.

많은 연예인들이 복잡한 도시를 떠나 제주도에 새롭게 터전을 마련하고 살기 시작한 게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김성오의 경우는 특별하다. 짧지 않은 기간 아내와 함께 제주도에 머무르며 일도 할 수 있게 됐다. 그렇다고 완전한 이주도 아니다.

김성오는 8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새 수목 미니시리즈 ‘맨도롱 또똣’ 제작발표회에서 제주도 신혼생활에 대해 밝혔다. 자신이 출연하게 된 ‘맨도롱 또똣’의 주요 촬영지가 제주도여서 한동안 머물러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자신의 아내까지 제주도에 내려오게 했다는 것이다. 김성오는 지난해 12월 결혼했다.

김성오는 “신혼생활이 굉장히 좋다”며 “제주도에서 드라마를 찍으면서 아내와 함께 신혼생활을 하고 있다. 놀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김성오가 촬영을 등한시하는 것은 아니다. 제작발표회를 하루 앞둔 7일 촬영 중 다리를 다쳐 이날 오른쪽 발목 윗부분에 붕대를 감고 참석을 했다. 김성오는 “자전거를 타는 장면을 촬영하다 다쳤다. 다섯바늘 꿰맸다”고 설명했다.

김성오는 이 드라마에서 제주도를 사랑하고 성실하며 건전하지만 융통성이 모자라 고지식해 보이는 소슬읍 노총각 읍장 황욱 역으로 출연한다.

‘맨도롱 또똣’은 ‘기분 좋게 따뜻한’이란 제주 방언이다. 도시의 청춘남녀가 제주도로 이주해 정착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알콩달콩한 로맨스와 현지인들과의 에피소드를 그려갈 예정이다. 김성오 외에 유연석 강소라 이성재 서이안 이한위 김희정 B1A4 진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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