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 눈물, 돌아온 주진모와 재회 실패

기황후

[티브이데일리 제공] 하지원이 꿈에 그리던 주진모와의 재회에 실패했다.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연출 한희) 14회에서는 전쟁터에서 공을 세우고 원나라로 입성한 왕유(주진모)의 모습이 그려졌다.

왕유가 전사했다고 생각하고 앓아누웠던 기승냥(하지원)은 무수리들을 통해 고려의 왕이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놀랐다.

기승냥은 “전하께서 살아오셨다고?”라는 말과 동시에 왕유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이어 먼발치에서 왕유를 발견한 승냥은 “전하 저 여기 있습니다. 이쪽으로 고개를 돌려보세요. 전하”라는 속말을 되뇌면서 왕유를 향한 애달픈 눈빛을 발산했다.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왕유는 승냥을 발견하지 못했고 승냥은 아쉬운 마음에 눈물을 떨구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