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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팬 마음 움직이는 배우 될 것"...백상 영화 女 최우수연기상

김용운 기자I 2009.02.27 23:08:23
▲ 손예진(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손예진이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손예진은 27일 오후 8시50분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아내가 결혼했다'로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손예진은 "자칫하면 얄미울 수 있는 캐릭터를 이렇게 상받는 캐릭터로 만들어주신 정윤수 감독에게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할 수 있는 멋진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예진은'아내가 결혼했다'에서 일처다부제를 주장하며 결혼한 인아로 분해 매력적인 연기를 펼쳤다.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는 손예진 외에 '경축!우리사랑'의 김해숙, '님은 먼곳에'의 수애, '미인도'의 김민선, '미쓰 홍당무'의 공효진 등이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올해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후보자(작)는 지난 2008년 4월 1일부터 2009년 1월 31일까지 국내에서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를 필하고 국내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중에 심사의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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