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은 각자의 이유로 ‘몸값’ 흥정이 벌어지던 건물에 대지진이 덮치면서 펼쳐지는 스릴러다. 원작 단편영화의 파격성을 살린 연출과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진 ‘몸값’은 지난해 10월 공개 첫 주 기준 역대 티빙 오리지널 중 시청 UV 최고치를 기록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올해는 글로벌 무대에서 호평이 이어졌다. ‘몸값’은 지난 4월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각본상’을 수상, K콘텐츠 최초이자 국내 OTT 오리지널 시리즈 중 처음으로 칸 시리즈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주목받았다. 이어 이달 열린 독일 시리엔캠프에서도 ‘비평가상’을 받으며 글로벌 인지도를 한층 높였다.
‘몸값’은 파트1(1~3화)과 파트2(4~6화)로 나누어 개봉하며, 큰 스크린에서 더욱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원테이크 촬영 기법과 진선규, 전종서, 장률 등 배우들의 캐릭터 열전으로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관객들이 ‘몸값’의 매력을 새롭게 경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티빙 관계자는 “국내 관객들이 전 세계를 매료시킨 화제작 ‘몸값’의 매력을 더욱 강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극장 개봉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팬들은 물론 작품을 접하지 못했던 이들도 ‘몸값’ 특유의 몰입감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또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이 극장 개봉까지 올 수 있었던 데에는 이용자들의 열렬한 성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의미 있는 개봉인 만큼 극장 스크린을 통해 압도적인 액션과 몰입감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몸값’은 하반기 티빙과 파라마운트+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파라마운트+가 서비스하는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등 27개국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