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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소니' 조상구, 배우이자 외화 번역가 새삼 화제

고규대 기자I 2015.07.06 16:10:16
배우 조상구.(사진=씨에이치이엔티)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조상구의 반전 캐릭터가 또다시 관심을 받았다.

조상구는 KBS 대하사극 ‘징비록’(극본 정형수·연출 김상휘)에서 마에다 토시이에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조상구는 그간 ‘야인시대’의 시라소니 역과 ‘타짜’에서 짝귀 등 주로 선이 굵고 캐릭터 강한 역할 위주의 활동을 해왔다. 하지만 외화 번역가로의 왕성했던 활동과 이웃집 아저씨 같은 수수한 모습을 갖춘 모습에 팬들이 ‘반전 캐릭터’라고 입을 모은다는 게 측근의 설명이다.

조상구는 동국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매트릭스’ ‘밀리언달러 베이비’ ‘타이타닉’ ‘맨인블랙’ 등 무려 1,500여 작품을 번역한 경력을 가진 이다. 독서광이기도 한 조상구는 촬영 스케줄이 없을 때는 집에서 책을 읽으면서 대부분 시간을 보낸다. 주로 읽는 책은 소설이다. 배우가 가지고 있어야 할 상상력을 책을 통해 얻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그 상상력들을 접목해 나간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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