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 7년 만에 연기 복귀…'구암 허준' 김병조 역 출연

김은구 기자I 2013.06.28 21:47:39
이찬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이찬이 7년 만에 연기 복귀를 했다.

이찬은 2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구암 허준’(최완규 극본/김근홍·권성창 연출)에 출연했다.

이찬은 지난 2008년 케이블채널 tvN 버라이어티 ‘나는 PD다’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연기자로 드라마에 출연한 것은 지난 2006년 방송을 시작한 SBS ‘눈꽃’ 이후 처음이다.

이찬은 ‘구암 허준’에 공빈의 오라버니로 구안와사에 걸려 입이 돌아간 김병조 역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극중 김병조는 단순히 입이 돌아간 것으로 보이지만 허준의 진맥 결과 반위(위암)에 걸려 치료를 받는 캐릭터다. 원작 소설과 과거 드라마 ‘허준’에서는 허준이 궁중 내 어의로 입지를 다져가는 과정에서 엮어가는 하나의 중요한 에피소드의 상대역이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찬은 2주 전 ‘구암 허준’ 촬영에 합류해 현재 일산 MBC드림센터와 용인드라미아를 오가며 촬영 중이다.

이찬은 지난 2010년 요식업 사업가 배모씨와 결혼한 뒤 2012년 태어난 아들과 함께 행복한 생활을 해왔다. 현재 서울 신림동에 음식점을 운영하며 요식업 사업가로 입지를 다지며 꾸준히 연기 복귀를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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