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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박혜진 전 MBC 아나운서가 프리선언 후 첫 행보를 시작했다.
박혜진 아나운서는 24일 트위터에 “세월호 참사 발생 72시간. 구조의 ‘골든타임’ 동안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와 정부는 어디에 있었을까요? 뉴스타파가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416기록단과 함께 제작한 특집방송 ‘세월호 골든타임, 국가는 없었다’”라고 적으며 기사 링크를 함께 올렸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독립언론 뉴스타파가 제작한 것으로 박혜진 아나운서는 진행과 네레이션을 맡았다. 이 다큐멘터리는 뉴스타파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이날 공개됐다.
앞서 박혜진 아나운서는 “4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섰다는 마음보다 팽목항이 너무 고요하고 적막해서 눈물이 났습니다. 진실에 다가갈 수 있기를, 그리고 잊혀지지 않기를...세월호 참사 100일 다큐멘터리를 뉴스타파와 함께 했습니다”라고 알렸다.
지난 2001년 MBC에 입사한 박혜진 아나운서는 MBC ‘뉴스데스크’ 메인 앵커로 안정된 진행 능력을 보여왔다. 또 ‘위대한 탄생’ 등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박혜진이 만난 사람’과 같이 라디오에서도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 5월 프리 선언을 하고 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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