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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조선생존기’, 1.3% 시청률로 출발

김윤지 기자I 2019.06.09 12:17:41
사진=‘조선생존기’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조선생존기’가 1.288% 시청률로 출발했다.

지난 8일 첫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조선생존기’(극본 박민우·연출 장용우) 1회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1.288%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선 양궁 국가대표 에이스로 승승장구하던 주인공 한정록(강지환 분)을 둘러싼 사건들이 빠르게 펼쳐졌다. 가난한 가정 환경에서도 탁월한 감각으로 런던올림픽 양궁 국가대표에 선발된 한정록은 런던으로 떠나기 전 여자친구 이혜진(경수진 분)에게 금메달을 목에 걸고 프러포즈하겠다고 약속했다. 약속처럼 한정록은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같은 시간 딸기 농사를 짓던 한정록의 아버지는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다. 이를 계기로 한정록은 양궁도, 연인도 잃게 됐다.

7년 후 한정록은 18번째 직업인 택배 기사로 살아가고 있었다. 한정록은 긴급 특송 택배 알림을 받고 VIP 파티장으로 향했고, 그 곳에서 7년 전 여자친구 이혜진이 정가익(이재윤 분)의 프러포즈를 승낙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한정록은 장소를 도망치듯 빠져 나왔으나 이혜진이 엘리베이터를 붙잡아 극적으로 재회하게 되면서, 이혜진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 후 홀로 남은 한정록의 절규로 극이 마무리됐다.

그런가 하면 방송 초반에는 500년 전 조선시대 속 한정록과 이혜진, 한슬기, 정가익의 모습이 프롤로그 형태로 보여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정록이은임꺽정(송원석 분)과 한 패를 이룬 채 정가익이 이끄는 일당에 맞서 거친 전투를 벌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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