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서강준과 함께 '가족끼리 왜 이래' 日 팬미팅 '성황'

박형식(사진=스타제국)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제국의아이들 멤버이자 연기자인 박형식이 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박형식은 지난 25일 일본 도쿄 코쿠사이포럼홀에서 열린 ‘가족끼리 왜이래’의 프리미엄 이벤트 프로모션에 서강준과 함께 참석해 2000여명의 일본팬들을 만났다. 2회에 걸쳐 진행된 이 날 팬미팅에서 박형식은 ‘가족끼리 왜이래’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며 가족을 돌아보고 드라마의 진한 감동을 팬들과 함께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박형식은 배우로서의 모습뿐 아니라 독무대에서 팬들을 위한 노래 선물로 ‘EVERYTHING’을 부르고, 이어 서강준과 함께 ‘가족끼리 왜이래’의 OST ‘내가 말했자나’를 열창하는 등 가수로서의 면모 역시 드러내며 팔색조같은 매력을 발산했다.

5시간 가량의 팬미팅 내내 박형식과 서강준은 다양한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때론 친구처럼 때론 듬직한 남자처럼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했다. 진심을 다해 교감하는 모습으로 일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형식은 “드라마가 끝난 지 꽤 시간이 지났는데 이렇게 일본에서 다시 한번 ‘가족끼리 왜이래’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이런 좋은 작품에 참 매력 많은 달봉이란 친구로 출연할 수 있어 굉장한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형식이 주인공 가족의 철부지 막내 달봉 역을 맡았던 ‘가족끼리 왜 이래’는 4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고 일본과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해외 13개국에 판매됐다. 박형식은 현재 SBS 새 월화드라마 ‘재벌의 딸’의 남자 주인공에 캐스팅돼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