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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인기상·QQ뮤직 최고인기 K팝 아티스트상 싹쓸이 [2020 서가대]

윤기백 기자I 2020.01.30 21:14:28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엑소가 ‘2020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인기상과 QQ뮤직 최고인기 K팝 아티스트상을 석권했다.

엑소(위)와 NCT 드림 제노(사진=‘2020 서가대’ 방송화면)
엑소는 3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인기상 수상자로 호명된 뒤 영상을 통해 “언제 받아도 기쁜 상이 바로 인기상인 것 같다”면서 “많은 관심과 사랑 덕에 인기상을 받을 수 있었다. 엑소엘(공식 팬클럽)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9년차가 됐는데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는 엑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QQ뮤직 최고인기 K팝 아티스트상의 주인공도 엑소였다.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엑소를 대신해 NCT 드림의 제노가 대리 수상과 소감을 전했다. 제노는 “엑소 선배님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소중한 이 상을 대신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NCT 드림이 책임지고 상을 잘 전달드리겠다”고 전했다.

올해로 29회를 맞은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은 K팝과 한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별들이 모여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개그맨 신동엽과 슈퍼주니어 김희철, 배우 조보아가 진행을 맡았고, 슈퍼주니어를 비롯해 태연, 레드벨벳, 트와이스, 송가인, 뉴이스트, 몬스타엑스, 마마무, NCT 드림, 김재환, 청하, ITZY(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시상식부터는 변화하는 가요계와 음악 소비 환경에 발 맞춰 대상 체제를 앨범과 음원으로 나누어 새로운 진화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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