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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이수만, 美버라이어티 '글로벌 리더' 3년 연속 선정

박미애 기자I 2019.05.31 15:44:31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미국의 유명 매거진 버라이어티(Variety) 선정 ‘글로벌 리더’에 3년 연속 등극했다.

버라이어티는 30일(현지시간), 오는 6월 4~7일 프랑스 칸에서 개최될 세계 최대 음악 박람회 미뎀(MIDEM)을 기념해 ‘인터내셔널 뮤직 임팩트 리포트(International Music Impact Report)’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해당 기사에서 음악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스트리밍’에 주목하고 이 분야를 책임지며 글로벌 음악 비즈니스를 이끄는 ‘파워 플레이어’를 발표했다.

버라이어티는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를 “한국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SM엔터테인먼트의 설립자”로 소개하며 “최근 엑소, NCT 127, 레드벨벳, 레이 등 SM 소속 아티스트들은 미국 앨범 판매량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중국을 겨냥한 그룹 WayV를 프로듀싱하고, 자카르타에 사무실을 설립하는 등 아시아 시장을 더욱 강력하게 조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2016년 한국 대중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한류로 세계 문화산업의 지형도를 바꾼 공로를 인정 받아 미국 ‘아시아 소사이어티’(Asia Society)가 시상하는 ‘2016 아시아 게임 체인저 어워즈’(2016 Asia Game Changer Awards)에서 한국인 최초 수상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2017년에는 문화인사 최초로 ‘영산외교인상’ 수상, ‘2018 한중경영대상’에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해 세계적인 영향력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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