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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15일(한국시간)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이하 지미 팰런쇼)에서 ‘버터’ 무대를 선보였다.
대교 위에서 펼쳐진 ‘버터’ 퍼포먼스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광활한 대교를 무대 삼아, 매혹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일곱 멤버는 대교 위를 걸으면서 ‘버터’를 열창했고, 자유분방한 유닛별 안무와 팀워크가 돋보이는 역동적 군무로 빛나는 무대를 완성했다. 화려한 조명이 더해진 대교의 웅장미와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동안 잠깐씩 비친 한강의 야경이 전 세계에 전파됐다.
방탄소년단이 이 프로그램에서 전날 선보인 ‘퍼미션 투 댄스’ 퍼포먼스가 보라색 풍선이 가득한 실내 공간에서 행복한 기운을 전달했다면, ‘버터’는 웅대한 스케일의 야외무대를 통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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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9월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경복궁 근정전과 경회루 등지에서 ‘아이돌’, ‘소우주’ 무대를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