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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확인해본 결과 베트남어로 추정되는 음성을 발견하기 어려웠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도 해당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네티즌도 반응이 분분했다. 네티즌들은 “짐 존스에 이어 베트남 전범자의 음성을 소스로 활용했다면 큰 문제” “베트남 사람들에겐 민감한 문제일 수 있다” 등 지적하는 한편, “사실을 확인하고 나서 비난해도 늦지 않다” “짐 존스는 맞지만, 응오딘지엠은 잘 모르겠다” 등 조심스러운 반응도 공존했다.
앞서 슈가의 신곡 ‘어떻게 생각해?’는 미국 사이비 교주 짐 존스의 연설을 삽입해 논란이 됐다. 빅히트 측은 “해당 곡의 트랙을 작업한 프로듀서가 특별한 의도 없이 연설자를 알지 못한 상태에서 곡 전체의 분위기를 고려해 선정했다”며 “선정 및 검수 과정에서 내용상 부적절한 샘플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곡에 포함하는 오류가 있었다”며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