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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전 여친 상대로 12억 반소 제기 '지난해 임신·유산사실 확인 못해'

박미애 기자I 2015.07.15 15:53:23
김현중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겸 가수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 A씨를 상대로 반소했다.

법조계 따르면 김현중 측은 지난 11일 법원에 A씨에 대해 12억원의 반소장을 제출했다. 김현중이 합의금으로 A씨에게 건넨 6억원과 비밀조항을 어기고 언론에 공개한 것에 대한 위자료 6억 등 총 12억원의 반소를 제기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고소했다. 김현중은 이 사건으로 약식기소돼 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양측의 갈등이 봉합되는 듯했다. 하지만 A씨가 지난 4월 지난해 임신 당시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이 됐다면서 정신적인 피해를 이유로 16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면서 양측의 다툼이 재개됐다. A씨는 오는 9월 출산을 앞뒀다.

한편 김현중 측에서 A씨의 지난해 임신 및 유산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는다고 해 이 사건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현중 측이 A씨가 지난해 치료를 받았다고 한 산부인과, 정형외과 등에 사실조회신청서를 제출해 일부에서 회신을 받았는데 A씨가 지난해 임신을 하거나 유산을 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힌 것. 김현중 측은 이를 토대로 반소에 나섰다.

김현중 측은 또 A씨가 폭행을 당했다고 밝히면서 입은 계약 및 공연 취소 등 경제적 손실과 관련해 피해 규모가 파악되는 대로 특별손재와 위자료에 대해서도 추가로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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