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th 아카데미]故 로빈 윌리엄스-필립 호프만 추모..'기립박수'

강민정 기자I 2015.02.23 13:10:48
로빈 윌리엄스(왼쪽)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지난해 ‘하늘의 별’이 된 할리우드 스타가 영화인들의 추억을 자극했다.

23일 오전 10시부터 채널 CGV에서 생중계되고 있는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지난해 삶을 마친 스타들을 애도하는 ‘인 메모리엄’을 마련했다. 올해에는 로빈 윌리엄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등이 갑작스런 사망으로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추모공연은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드림걸스’로 이름을 알린 가수 제니퍼 허드슨이 미국드라마 ‘스매쉬’의 OST ‘아이 캔트 렛 고’를 부르며 이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객석의 모든 영화인들은 기립 박수를 쳤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1929년부터 아카데미 회원들이 뽑는 상으로 미국 영화제작에 직접 관여하는 사람들만이 투표권을 가진 영화인에 의한, 영화인을 위한 상으로 미국 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천재소년 두기’ ‘하우 아이 멧 유어 마더’ ‘나를 찾아줘’로 유명한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의 사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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