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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국내 인기 아이돌그룹 카라와 2AM이 '아시아송페스티벌' 콘서트에 참가하게 된 것에 기쁨을 표했다.
22일 오후 5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2010 아시아송페스티벌, 렛츠 고! G20 콘서트'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 한국 대표 가수로 참석한 카라와 2AM은 "'아시아송페스티벌'과 같은 큰 공연에 참석해 영광"이라며 "초대해주신 것에 멋진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송페스티벌'은 매년 아시아 각국의 정상급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음악의 향연을 벌이는 대중문화축제로 올해 7회를 맞았다.
특히 올해 '아시아송페스티벌'은 기존과 조금 다른 성격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정상회의를 기념하는 공식 문화행사 겸 유니세프와 공동주최로 아시아 각국 톱스타들이 함께하는 국제자선음악행사로 기획된 것. 여기에 콘서트 역시 '2010 아시아송페스티벌, 렛츠 고! G20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펼쳐진다.
하지만 이날 기자회견은 국내 대표로 참여하는 가수들의 대거 불참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비, 보아, 이승철, 카라, 2AM 등이 이번 공연에 참석하는데 이중 카라와 2AM만이 기자회견에 모습을 비췄다.
해외 출연 가수들이 모두 모습을 비춘 반면 국내 출연 가수들은 다른 일정을 이유로 두 팀을 제외하고 불참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2010 아시아송페스티벌, 렛츠 고! G20 콘서트'는 23일 오후 6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는 한국 대표 가수로 비 보아 이승철 카라 2AM, 아시아 인플루언셜 아티스트로 포미닛과 비스트, 일본 대표로 AKB48, 중국 장정영, 대만 정원창, 말레이시아 광량, 태국 비더스타 등 아시아 6개국 총 열두 팀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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