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심은경은 제43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의 우수 여우주연상에 선정됐다.
‘신문기자’는 도쿄신문 사회부 소속 모치즈키 이소코 기자의 동명 저서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정부의 거대한 힘에 맞써 진실을 추적하는 한 여성 기자의 분투를 그린다. 심은경은 극중 주인공 요시오카 에리카 역으로 열연했다. ‘신문기자’는 아베 총리 부부의 사학 스캔들을 연상시키며 현 정권을 비판한 영화로도 관심을 모았다.
심은경은 또한 오는 3월 6일 도쿄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놓고 다른 네 명의 일본 배우들과 경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