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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우는 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0-0이던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홈런을 터뜨렸다.
2-3 풀카운트에서 6구째 높은 직구를 놓치지 않고 받아쳐 중견수 뒷쪽 펜스를 훌쩍 넘겼다. 강동우의 시즌 두 번째 홈런이자 올시즌 두번째 선두타자 홈런. 선두타자 홈런 시즌 1호는 KIA 이용규가 기록한 바 있다.
특히 강동우는 지난 달 13일 LG와의 연습경기에서도 리즈로부터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강동우로선 또다시 리즈에게 선두타자 홈런을 빼앗으며 '리즈 천적'으로 떠올랐다.
아울러 강동우는 지난 6일 경기에서 9회말 홈런을 친데 이어 연타석 홈런까지 기록했다. 강동우 개인으로서 첫 번째이자 올시즌 통틀어서도 첫 번째 연타석 홈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