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KBO는 내년 3월 개최되는 2017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팀의 전력 향상을 위해 국가대표 전력분석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WBC 전력분석팀은 김시진(KBO 경기운영위원) 전력분석팀장을 비롯해 이종열, 최원호 SBS 스포츠 해설위원, 안치용 KBS N 스포츠 해설위원 등 3명이 전력분석위원으로 선임되었으며, 이종열 위원은 9월 21일 미국으로 출국해 우리 대표팀과 겨루게 될 WBC 4조 브루클린 예선전(이스라엘, 브라질, 영국, 파키스탄)에 파견되어 본선 진출이 확정된 이스라엘의 전력분석을 마치고 오늘(28일) 귀국했다.
전력분석팀은 앞으로 본격적인 전력분석 계획을 수립해 정보 수집에 착수할 예정이며, 대회 일정에 맞춰 상대팀 전력을 면밀히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KBO 이순철 기술위원은 오늘 미국으로 출국해 해외에서 활동 중인 한국 선수들을 만나 현재 몸 상태와 대표팀 합류 의사 등을 확인하고 10월 4일(화) 돌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