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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아봐' 21일 방송 긴급 결방 "논란 일으킨 점 반성"

이정현 기자I 2015.08.21 14:24:23
배우 최민수.(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KBS2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21일 방송이 긴급 결방된다.

KBS는 방송 당일인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9일 촬영 현장에 있었던 최민수 씨의 불미스런 일로 논란을 일으킨 것에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이와 관련하여 이번주 ‘나를 돌아봐’ 방송은 결방을 결정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출연자 관리와 촬영 전반에 대해 통제를 해야 했음에도 이를 관리하지 못해 발생한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깊이 반성합니다”라며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제작사 PD에게도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고 전했다.

앞서 최민수는 19일 경기도 모처에서 진행된 ‘나를 돌아봐’ 촬영 도중 자신을 향해 “욕하지 마라”고 말한 외주사 PD와 언쟁을 벌였다. 이후 감정을 누르지 못해 턱 부분을 가격했다. PD는 턱이 붓는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제작사 코엔미디어는 폭행 사건이 있은 다음날인 20일 오전 “최민수가 먼저 PD를 찾아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넸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넘쳐 발생한 일인 만큼 PD 또한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 오해를 풀고 화해했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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