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하는 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 13회에서는 백도이(최명길)와 주남(곽민호)이 한적한 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펼쳐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백도이와 주남이 공원 벤치에 나란히 앉아 과자를 나눠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극중 백도이와 주남은 30살 연상연하 커플이라는 설정이다.
드라마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시선을 고정한 채 대화를 주고받으며 속내를 털어놓는다. 이 과정에서 주남이 “나이는 상관없어요 정말. 네 살 많든 사십 살 위든”이라고 말한다. 이때 두 사람의 입맞춤이 이어질 예정인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최명길은 관록의 배우답게 감정선을 최고로 이끌어냈고 곽민호는 긴장과 설렘을 세밀하게 연기로 표현해 명장면을 완성했다”며 시청를 독려했다. 이날 밤 9시 1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