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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엔터테인먼트' 트롯돌 '다섯장' 데뷔 과정 공개

김은구 기자I 2020.08.23 18:53:41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최애Ent’ 1호 그룹 ‘다섯장’이 MBC ‘쇼! 음악중심’에서 ‘잘 될 거야’와 ‘시선고정’으로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MBC ‘최애엔터테인먼트’(사진=MBC)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최애 엔터테인먼트’(연출 오누리, 이민지)에서는 ‘다섯장’의 데뷔 준비 과정이 그려졌다. 물 오른 미모를 뽐낸 트롯돌 ‘다섯장’의 재킷 화보 촬영과 폭풍 웃음을 안긴 유세윤 감독의 홍보 영상 촬영 현장, 그리고 두 번째 곡 ‘시선고정’의 녹음실 현장까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다섯장’ 멤버들은 메이크오버에 성공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장윤정은 몰라보게 달라진 멤버들의 비주얼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며 “이렇게 잘생긴 애였어?”라며 환호했다.

이어 재킷 촬영 현장으로 이동한 ‘다섯장’과 장윤정, 김신영, 이특은 김우리 스타일리스트가 준비한 의상으로 환복, 찰떡 비주얼로 놀라움을 안겼다. 멤버별 체형과 분위기 등을 고려한 의상으로 광고 계약을 부르는 패션 소화력을 선보였다. 포토그래퍼로는 차케이가 등장했다.

촬영에 돌입한 ‘다섯장’ 멤버들은 신인 아이돌에 맞게 상큼한 에너지를 뿜으며 촬영장 분위기를 산뜻하게 바꿔놓았다. 이회택(후이), 김명준(MJ)은 현직 아이돌답게 자연스러운 미소와 포즈로 매력을 발산했다. ‘다섯장’에게 남다른 애정을 가진 장·영·특은 멤버들의 완벽한 컷을 위해 조언을 쏟아냈고, 현장은 삽시간에 돌잔치 장소로 탈바꿈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생애 첫 화보 촬영이었던 옥진욱은 연기 전공자의 몰입력을 선보였다. 차케이는 옥진욱에게 “아무리 봐도 진짜 배우상이야”라고 칭찬하는가 하면 “시선 너무 좋아!”라며 환호성을 내지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상큼 병맛 콘셉트로 화제가 된 ‘다섯장’ 홍보 영상의 촬영 현장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SNS 홍보 마케팅의 귀재 유세윤 감독이 야심차게 준비한 전통 장(醬) 콘셉트에 당황한 장·영·특과 ‘다섯장’ 멤버들을 화려한 언변으로 설득, 세계를 겨냥한 홍보 프로젝트가 베일을 벗었다.

이회택(후이), 김명준(MJ), 옥진욱, 추혁진, 박형석은 각각 고추장, 기름장, 쌈장, 간장, 된장을 표현하며 촬영에 돌입, 뜨거운 열연으로 신개념 콘셉트의 매력을 200% 끌어올려 유세윤 감독의 극찬을 끌어냈다.

특히 강풍기만 틀어도 영화 ‘타이타닉’의 명장면 못지않게 바람을 느끼는가 하면, 파도를 타듯 수상 스포츠를 연상시키는 연기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유세윤은 ‘다섯장’ 멤버들에 대해 “열정이 있고 가진 것들이 많은 친구들이라 한국의 음악을 알릴 수 있는 아이돌이 될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 말미에는 영탁의 ‘찐이야’, 박현빈의 ‘샤방샤방’ 등을 만든 대세 작곡가 ‘알고 보니, 혼수 상태’가 만든 ‘시선고정’의 녹음 현장이 공개됐다. 녹음에 들어간 옥진욱이 목 풀기부터 심상치 않은 가창력을 선보이자 작곡가들은 “목소리가 튠(톤 보정) 해놓은 것 같아”라며 옥진욱의 깔끔한 음색을 칭찬했다.

트롯의 편견을 깨고 세련미 장착한 ‘다섯장’의 데뷔 준비 두 번째 이야기는 ‘최애 엔터테인먼트’에서 오는 29일 오후 9시 50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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