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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가요제, 온라인 화제 1위 '쓰레기로 얼룩진 신기록'

정시내 기자I 2015.08.17 15:49:28
무한도전 가요제. 사진=굿데이터 코퍼레이션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MBC ‘무한도전’이 온라인 화제성 1위를 차지했지만 가요제 이후 ‘무한 쓰레기 축제’라는 부정적 이슈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TV방송 프로그램 190개의 화제성을 분석한 결과, 비드라마 부문에서 ‘무한도전’이 무려 21.4%의 점유율을 보였다. 이는 4월 ‘식스맨 광희’ 이슈로 ‘무한도전’이 기록한 14%대보다도 7%를 초과한 기록이다.

최근 녹화방송이 진행된 ‘무한도전 가요제’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높았던 것은 사실이나, 공연 이후의 남겨진 쓰레기에 대한 비난의 비중 또한 높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무한도전은 쓰레기 먹튀 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 ‘무한도전 제작진이 다 치우고 있단다’, ‘즐거움뒤의 뒤처리도 무도 제작진의 몫?’ 등의 응원의 목소리가 섞여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체적으로 ‘버려진 시민의식’, ‘ 민폐 가요제’ , ‘사라진 무도 정신’등 부정적 평판이 이어지고 있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지난주 1위를 차지한 Mnet ‘쇼미더머니4’는 2위로 내려온 가운데 방송 직후 상위 4위권을 유지하던 MBC의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6위로 하락했다. 메인 화제성 리더의 역할을 한 백종원의 하차 이후 투입된 출연진이 화제성 순위 30위 내에 단 한 명의 이름도 못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슈 메이커의 등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본 순위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굿데이터M 연구팀이 발표하는 온라인TV화제성 주간 순위로 2015년 8월 10일부터 8월 16일까지 지상파, 종합편성, 케이블에서 방송된 모든 드라마와 프라임 시간대에 방송된 예능, 정보, 시사 프로그램 등 총 190여 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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