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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즈 러너2' 이기홍 "집에 온 것처럼 행복하다" 유창한 한국어

박미애 기자I 2015.09.03 10:50:01
이기홍(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한국계 미국배우 이기홍이 “집에 온 것 같다”며 기뻐했다.

이기홍은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영화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김독 웨스 볼)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기홍은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 후 “한국 와서 너무 좋다. 집에 다시 온 거 같다. 많은 응원과 사랑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스코치 트라이얼’이 대박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홍은 6세 때 이민을 가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배우다. 어린 시절 이민을 갔지만 중간 중간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며 취재진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신의 휴대폰으로 취재진과 기자회견 현장을 찍으며 관심을 보였다.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은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미로에서 탈출한 러너들이 폐허의 도시 스코치에서 미스터리 조직 ‘위키드’에서 벌이는 생존 사투를 그린 작품. 전편 ‘메이즈 러너’는 국내에서 281만명을 동원하며 흥행했다. 이기홍은 토마스에 대한 신뢰로 그와 함께 팀을 이끄는 민호 역을 맡았다.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은 오는 17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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