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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과 아내 보름씨는 웨딩드레스를 보러 갔다. 보름씨는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길은 “살 많이 뺐다. 웨딩드레스 입는다고. 원래 말랐는데 4kg 더 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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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보름씨를 눈물을 흘렸다. 보름씨는 “옛날 생각도 나고 엄마 생각도 났다. 엄마가 결혼식을 바랐으니까. 남편을 보니 눈물이 났다”라고 말했다.
길은 이날 보름씨를 위한 영상편지로 프러포즈를 했다. 영상에는 길과 보름씨의 연애시절부터 하음이와의 행복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또 길은 웨딩슈즈를 보름씨에게 선물했다. 보름씨는 “나를 생각하고 만들었다는 것 자체만으로 행복했다”라며 “오빠와 결혼한 것도 행복하고, 오빠가 내 남편인 것도 행복하다. 나한테 미안한 마음 안 가졌으면 좋겠다. 나는 오빠 만나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길은 2017년 보름씨와 언약식을 하고 2018년 아들 하음이를 얻었다.